이상락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장 '정치'를 버리고 '외국인주민'을 택하다.
 

지난 4월에 부임한 이상락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장은 1980년대 서울 상계동과 목동, 경기 성남 등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도시빈민운동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1987년 6월 항쟁 때는 성남에서 시위를 이끌며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1991년에 초대 성남시의회 의원이 됐으며 1995년부터 2004년까지 4~6대 3선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2004년에는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6.4지방선거 때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쯤 되면 이주민 지원단체를 이끄는 시설장으로는 경력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그는 무슨 인연이 있어 외국인주민 지원기관의 시설장으로 왔을까? -보도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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